Presto : 넌 이미 접속되 있다!

새롭고 기발한 제품+서비스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TechCrunch의 소개로 우연히 알게되었는데요. Presto(http://www.presto.com)라는 서비스 인데요. 이 서비스는 어떤 사람이 이메일을 보내면 이메일을 받은 사람은 프린터에서 이메일이 출력되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참 특이하죠! 그럼 조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우선 이 서비스의 타겟은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노인들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우선 Presto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HP에서 제작을 맡은) 프린터를 구입을 해야 합니다. 가격은 $149.99 라고 하네요. 이 프린터에는 전화선을 꽂을 수 있는데요.. 내.. 예상하셨겠지만, 전화선만 꼽으면 이제 모든 설치는 완료된 것입니다!(물론 전원 코드는 꽂았겠죠?ㅎ) 다른 인터넷 전용선 같은 것이 전혀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즉, 컴퓨터가 없어도 됩니다!

이제 할 일은 Presto 서비스에 등록을 하는 일인데요. 이는 한달에 서비스 fee $9.99 를 내야합니다. 그러면 xxx@presto.com 이라는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주는데요. 이 이메일 주소로 누군가가 메일을 보내면, presto로 전송이 되고 그곳에서 자동화된 방식으로 설치된 HP 프린터로 출력용 메세지가 전송이 됩니다. 그러면 이메일을 받는 사람은 컴퓨터에 손도 대지 않고 프린터에서 출력하는 이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죠..


스팸 메일은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
TechCrunch에서 이 소식을 알려주신 분도 스팸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는데요. 개인적인 제 생각을 들자면, 가장 가능성있는 방법으로는 미리 등록된 이메일에 대해서만 프린트를 해주는 방식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이메일 주소로 온 메일에 대해서는 아주 간단한 버튼을 만들어서 메일을 수신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물어봐야 할 것이고요.. 정확히 Presto에서는 스팸메일은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모르겠네요.. 직접 메일을 보내서 물어보면 아마 대답을 들을 수 있을것 같네요..^^ㅎ

주 사용자는 당신의 부모님들!
대체적으로 상당히 괸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요즘 뜨고 있는 블로오션이니 롱테일이니 하는 부분을 노린 것 같은데요. 정보통신에서 소외된 노인들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쇼파에서 자신의 어른이 된 아이들이나 손자,손녀 들에게서 오는 이메일을 받고 웃음짓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이 연상되네요 :)


내.. '넌 이미 접속되 있다!' 는 Presto 웹 페이지에 있는 "you're connected"를 나름대로 풀어본 것입니다.ㅎ

by 기형z | 2006/11/29 02:04 | D. Information tech.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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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오공감의 흔적 at 2006/11/30 11:38

제목 : 2006년 11월 30일 이오공감
나는 무능해서 성공했다.  by 써니할 수 없다는 생각이 결국 할 수 없게 만든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남들을 흉내내기만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서울대를 나온 사람들이 성공 방식을 따랐다면.....꽉 찬 명함박스에서 생각해본 것.  by mirugi1995년부터 글을 쓰는 일을 시작하면서 명함을 받기 시작하긴 했지만,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받은 명함은 다 합쳐도 30장 정도였을 겁니다. 그때에는 제가 글을...노......more

Commented by 엘메이 at 2006/11/29 07:20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들렀습니다.
요컨대 이건 FAX가 아닙니까;;
Commented by clowcard at 2006/11/29 10:20
접속'돼' 있다 겠지 -_-
아무리 봐도 ㅋㅋㅎ 서울사람 아닌거같어
교양이 없어서 그런가 -_-
Commented by 기형z at 2006/11/29 18:58
clowcard/ ㅠ_ㅠ 앞으론 안 틀릴거에요~ㅎ
Commented by 기형z at 2006/11/29 19:14
엘메이/ 그래도 이건 FAX에 비교할 수 없을만큼 편리하죠.ㅎ
예를들어, 주변에 친구한테 FAX로 개인적인 메일을 보내본 적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단 한번도 없거든요..ㅎ

우선 FAX의 경우에는 sender, receiver 모두 machine이 있어야 하고, 장소의 제약(기계가 있는곳에서 사용해야 함)과 항상 보내기 위해서프린트된 종이가 필요한 반면,,

이 서비스의 경우에는 일단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며 일반적으로 노후를 한 곳에 정착해서 보내는 노인! 그리고 잦은 출장과 많은 이동,업무로 대부분의 사항을 이메일로 편리하게 보내는 새로운 세대!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잖아요.. (게다가 이건 사진을 첨부한 내용을 칼라로 받을 수 있죠!)

어떻게 보면 FAX와 유사하지만, FAX와는 확연히 다른거죠.ㅎ
Commented by 우석양 at 2006/11/30 12:17
확실히 블루오션을 노리고 만든 전략적 제품이군요..
기발하고, 충분한 수요가 있을 수 있는 제품인것 같은데, 문제는 충분한 이용자를 창출하지 못하면 유료화 요금을 내더라도 서비스가 조기 중단 될 수 있다는 단점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생기는군요..

그래도, 컴을 잘 못 다루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땡기는 제품이군요..ㅎㅎ
Commented by 젤리 at 2006/11/30 12:58
매달 요금이 나온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인터넷으로도 메일이 저장되고 출력도 가능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글을 봐서는 바로 문서화 되버리나봐요 ;ㅗ;
확실히 조금 편리한 팩스라는 느낌이네요 ㅋ

....그런데 답장은 역시 무리인거죠???
이래서야 컴퓨터를 쓰거나 전화를하거나 우편으로 편지를 보내거나해야할텐데 그럼 너무 일방향적이잖아요.....orz
Commented by 노랑잠수함 at 2006/11/30 13:31
답장은 팩스 방식을 이용해서...
읽어본 메일 뒷면에 쓱쓱 써서 넣으면 해당 메일 발송자 앞으로 이미지 스캔해서 재전송하는 방식이면 어떨까요?

이오공감타고 왔습니다.^^
Commented by 기형z at 2006/11/30 18:48
우석양/ 사실 처음에 어떻게 사용자층을 확보할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일단 한번 쓰게되면 나름의 편리함 때문에 중간에 쉽게 서비스를 끊지는 않겠죠..ㅎ

젤리/ 네..이 서비스는 바로 문서화 되요.. 아직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답장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이것 역시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소식은 들을 수 있지만 답장을 할 순 없는..ㅎ
뭔가..이에 대해서도 새로운 전략이 등장할까요?ㅎ
Commented by 기형z at 2006/11/30 18:50
노랑잠수함/ 반갑습니다^^. 오.. 스캔해서 전송해준다는 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요..ㅎ 앞으로 이 서비스가 얼마나 성공적일지 지켜보면, 어떠한 방향으로 향후에 나아갈 지도 볼 수 있을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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