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 스토리
어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냈어요. 하나하나 갔던 길들을 되짚어 보려해요.ㅎ 우선, 뮤지컬 루나틱을 보기 위해 동대문운동장 역에서 만났어요. 따로 음식점을 어디갈지 미리 정해놓지 않아서 조금 해매헤매이다가 결국, doota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안에 있는 까페에서 시간을 좀 때웠습니다. 까페가 꾀나꽤나 이쁘더군요..ㅎ

이야기를 하다, 적당히 까페에서 나와서 뮤지컬을 보러 향했죠. 나보다 조금 일찍와서, 주변을 좀 둘러보다가 미리 뮤지컬 보는 장소가 어디있는지 찾았다고 하더군요.ㅎ 그래서 전 그냥 따라갔고, '진료실 입구'라는 역시나 루나틱한 곳을 찾았습니다.ㅎ 루나틱 뮤지컬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ㅎ 일단 구성이 상당히 특이했고, 내용도 상당히 좋았어요. 더군다나 관객과 배우들 사이의 거리가 가까웠고,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맘에 드네요. 특히나, 구성면에 있어서는 관객을 환자로 생각하는 것이 참 재밌더라구요.. 특히나, A형 정상인 분 참 재밌었는데.ㅋ 더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고, 뭐.. 루나틱 뮤지컬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따로 포스팅을 할게요..

뮤지컬이 끝나고는 루미나리에를 구경하기 위해서 청계천을 같이 걸었어요. 동대문운동장 쪽은 사람도 별로 없고, 아직 루미나리에 불빛도 보이지 않았는데, 시청쪽으로 가면 갈수록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화려한 불빛과 청계천의 조화가 아름답더군요. 그냥 불빛을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어요..ㅎ

청계천을 자세히 보시면 물줄기가 시작되는 곳 있잖아요. 그 곳 옆에 소라모양의 조형물을 하나 세워뒀더라구요. 예전부터 그걸 한번 가까이서 보고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그 바람은 이루고 왔어요.ㅎ 청계천이 도심속의 작은 화려한 장소로 다시 태어난 것, 정말 좋은 현상 같더라구요.. 전에 책을 서로 바꿔보기로 했는데요. 전 얼마전 포스팅도 했었던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을 주었고, 전 "시간의 다리"라는 책을 받았어요. 설명해주기를 이 책은 청계천과 관련된, 역사소설(?)이라고 하네요. 자기는 이런 내용의 책들이 재밌다고..ㅎ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에 본 것은 시청 앞에 있는 커다란 트리. 이 때 시간이 11시가 조금 넘었던 것 같네요.. 다행히도 지하철을 잘 탈 수 있었고, 집에 잘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전 이수역에서 7호선 지하철이 끊겨서 택시타고... 정말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았기에 별 부담없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기에 좋았던 것 같네요. 정말이지, 포근한 크리스마스 였어요.^^

이야기를 하다, 적당히 까페에서 나와서 뮤지컬을 보러 향했죠. 나보다 조금 일찍와서, 주변을 좀 둘러보다가 미리 뮤지컬 보는 장소가 어디있는지 찾았다고 하더군요.ㅎ 그래서 전 그냥 따라갔고, '진료실 입구'라는 역시나 루나틱한 곳을 찾았습니다.ㅎ 루나틱 뮤지컬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ㅎ 일단 구성이 상당히 특이했고, 내용도 상당히 좋았어요. 더군다나 관객과 배우들 사이의 거리가 가까웠고,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맘에 드네요. 특히나, 구성면에 있어서는 관객을 환자로 생각하는 것이 참 재밌더라구요.. 특히나, A형 정상인 분 참 재밌었는데.ㅋ 더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고, 뭐.. 루나틱 뮤지컬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따로 포스팅을 할게요..

뮤지컬이 끝나고는 루미나리에를 구경하기 위해서 청계천을 같이 걸었어요. 동대문운동장 쪽은 사람도 별로 없고, 아직 루미나리에 불빛도 보이지 않았는데, 시청쪽으로 가면 갈수록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화려한 불빛과 청계천의 조화가 아름답더군요. 그냥 불빛을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어요..ㅎ

청계천을 자세히 보시면 물줄기가 시작되는 곳 있잖아요. 그 곳 옆에 소라모양의 조형물을 하나 세워뒀더라구요. 예전부터 그걸 한번 가까이서 보고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그 바람은 이루고 왔어요.ㅎ 청계천이 도심속의 작은 화려한 장소로 다시 태어난 것, 정말 좋은 현상 같더라구요.. 전에 책을 서로 바꿔보기로 했는데요. 전 얼마전 포스팅도 했었던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을 주었고, 전 "시간의 다리"라는 책을 받았어요. 설명해주기를 이 책은 청계천과 관련된, 역사소설(?)이라고 하네요. 자기는 이런 내용의 책들이 재밌다고..ㅎ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에 본 것은 시청 앞에 있는 커다란 트리. 이 때 시간이 11시가 조금 넘었던 것 같네요.. 다행히도 지하철을 잘 탈 수 있었고, 집에 잘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전 이수역에서 7호선 지하철이 끊겨서 택시타고... 정말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았기에 별 부담없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기에 좋았던 것 같네요. 정말이지, 포근한 크리스마스 였어요.^^
# by | 2006/12/26 15:08 | 3. Korean Life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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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팅만 하다가 리플 남기고 갑니다 ㅋㅋ 앞으로도 자주 놀러 올께요. 크리스마스도 즐겁게 보내셨으니 다가오는 새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
참, 저 소라모양 조형물이요.. 클래스올덴버그 작품인데..
꾀나 비싸게 주고 사온 모양이예요.
설치전부터 저 비싼 작품으로 차라리 국내작가 작품을 어쩌구 저쩌구..
말이 많았는데 23일에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는 주변보다 잘 어울렸고
과연 저 작품 하나로 청계천을 찾아오는 외국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여하둥둥 정리 안되는 글 끄적이고 갑니다~
따뜻한 연말연시 되시고 있는듯 하여.. 보기 좋네요. ^^
꾀나 -> 꽤나
관객은 -> 관객을
clowcard/ 아..왜이러세연~ㅎ
연희。/ ^^ㅎ 앞으로 자주 들른다면 저야 고맙죠.ㅎ 그나저나 연희님도 즐거운 새해 맞길 바래요~
찌에/ 아.. 저 작품에 그러한 사연이 있었군요..ㅎ 거기까진 미처 몰랐는데 말이에요.. 저 작품 때매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지는 음..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청계천 주변으로 관광객들이 조금은 있는 것 같더라구요..ㅎ 찌에님도 해피 뉴 이어~
ㅁㅈ/ 뭘까?
메바님z/ 꼭! 가보세요.ㅎ 루미나리에는 앞 부분밖에 설치되어 있지만, 참 예쁘긴 해요.ㅎ 근데 날씨가 요즘들어 다시 추워진것 같은데, 그게 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