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0일
노르웨이 북부섬 Lofoten - part 2. Wild Hiking and Whales Watching
이제 이곳에서 배를 타기 전까지 wild hiking 한 이야기를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하이킹 중 본 로프텐 지역의 식물 종은 참 특이했다. 알록 달록한 색들을 내는 다양한 식물 종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무엇인지 거의 모르는 것들 뿐이었다. 그래도 색은 참 예쁘다..

하이킹 중에 보는 멋진 풍경에 매료되어 있는 중..

저 표지판에는 노르웨이어로 추정되는 "NATURRESERVET" 이라는 문구가 씌어 있었다. 옆에 있던 친구에 말에 의하면 아마 자연보존지역으로 어떠한 자연 훼손 행위도 금지되는 지역인 것 같다고 했다.

거의 배를 타야하는 시간이 되어 항구로 돌아가려는데..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문제점들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무작정 멋진 경치를 보자하고 나선 하이킹이라 항구 쪽으로 가는 길을 몰랐던 것이다. 물론 되돌아가는 길이야 알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그래서 이런 바위들을 넘으며 해안을 따라 일단 항구쪽으로 가기로 했다. 바위에 이끼와 물기가 있어서인지 보기보다 상당히 미끄러웠다. 여기서 많이들 넘어지곤 했는데..

두번째 난처한 상황에 돌입.. 바위를 넘어넘어 갔는데.. 결정적으로 항구로 가는 길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 콜롬비아에서 온 친구가 산을 넘어가야겠다고 하며 먼저 길을 살펴보겠다고 나섰다.

알록달록한 로프텐의 산들에서 노란색을 내는 주 원인.. 노랗게 물든 나무들.. 배가 나를 두고 떠나간다 할지라도 멋있는 경치는 감상해주시는 센스..

결국 산을 넘어.. 이런 야생의 환경을 뚫고 항구쪽으로 향했다. 나무를 부여잡고 하는 등반과 높은 곳에서 아래로 뛰어내리기, 가시 덤불 헤치기 등등을 겪으며 겨우 항구에 도달할 수 있었다. 우리가 무슨 반지 원정대도 아니고.. 아무튼 시간이 늦어 버스로 뛰어가는 우리들을 비웃으며 버스는 쌩~ 하고 배로 들어가 버렸다. 쳇.. (결국 배는 탔다;)

고래를 볼 수 있는 광할한 바다를 거쳐 드디어 섬으로 들어간다! 배는 상당히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는데.. 상당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멀미 때문에 밖에 나와 있었다.

멀미 기운 때문에 안에 못 앉아 있겠다고 하며 밖으로 나온 클라라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클라라: "기형, 고래 봤어?"
기형: "뭐? 고래? 여기서 고래 볼 수 있어?"
클라라: "응.. 나는 못 봤는데.. 안에서 몇몇 애들이 고래봤데.."
기형: "와! 정말이지?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야 겠는걸.."
얼마 후.. 믿기 힘든일이 일어났다. 바다만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정말 무언가가 바다에서 움직이는 거다. 자세히 보니 고래였다! 커다란 지느러미를 밖으로 잠시 내놓았다가 곧 사라져버린.. 고래였다!
기형: "클라라! 고래야! 고래 봤어!"
클라라: "뭐? 어.. 어디?"
기형: "저기~ 꽤 멀리있지만 분명한 고래라고! 근데 혹시 돌고래 아닐까? 움직임이 심상치 않던데.."
클라라: "기형.. 돌고래는 여기 못살아.. 여기가 무슨 남태평양인 줄 알아.. 여기 물이 얼마나 차가운데.."
기형: "아.. 그렇구나.. 고래 맞구나.."
클라라: "근데.. 나 아직도 못봤어..;ㅁ;"
나카코: "나도 봤는데.. 바다 유심히 보고 있으면 보일거야.. 근데 난 고래가 뿜는 분수를 기대했는데.."
고래를 본 하루였다.

하이킹 중 본 로프텐 지역의 식물 종은 참 특이했다. 알록 달록한 색들을 내는 다양한 식물 종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무엇인지 거의 모르는 것들 뿐이었다. 그래도 색은 참 예쁘다..

하이킹 중에 보는 멋진 풍경에 매료되어 있는 중..

저 표지판에는 노르웨이어로 추정되는 "NATURRESERVET" 이라는 문구가 씌어 있었다. 옆에 있던 친구에 말에 의하면 아마 자연보존지역으로 어떠한 자연 훼손 행위도 금지되는 지역인 것 같다고 했다.

거의 배를 타야하는 시간이 되어 항구로 돌아가려는데..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문제점들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무작정 멋진 경치를 보자하고 나선 하이킹이라 항구 쪽으로 가는 길을 몰랐던 것이다. 물론 되돌아가는 길이야 알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그래서 이런 바위들을 넘으며 해안을 따라 일단 항구쪽으로 가기로 했다. 바위에 이끼와 물기가 있어서인지 보기보다 상당히 미끄러웠다. 여기서 많이들 넘어지곤 했는데..

두번째 난처한 상황에 돌입.. 바위를 넘어넘어 갔는데.. 결정적으로 항구로 가는 길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 콜롬비아에서 온 친구가 산을 넘어가야겠다고 하며 먼저 길을 살펴보겠다고 나섰다.

알록달록한 로프텐의 산들에서 노란색을 내는 주 원인.. 노랗게 물든 나무들.. 배가 나를 두고 떠나간다 할지라도 멋있는 경치는 감상해주시는 센스..

결국 산을 넘어.. 이런 야생의 환경을 뚫고 항구쪽으로 향했다. 나무를 부여잡고 하는 등반과 높은 곳에서 아래로 뛰어내리기, 가시 덤불 헤치기 등등을 겪으며 겨우 항구에 도달할 수 있었다. 우리가 무슨 반지 원정대도 아니고.. 아무튼 시간이 늦어 버스로 뛰어가는 우리들을 비웃으며 버스는 쌩~ 하고 배로 들어가 버렸다. 쳇.. (결국 배는 탔다;)

고래를 볼 수 있는 광할한 바다를 거쳐 드디어 섬으로 들어간다! 배는 상당히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는데.. 상당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멀미 때문에 밖에 나와 있었다.

멀미 기운 때문에 안에 못 앉아 있겠다고 하며 밖으로 나온 클라라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클라라: "기형, 고래 봤어?"
기형: "뭐? 고래? 여기서 고래 볼 수 있어?"
클라라: "응.. 나는 못 봤는데.. 안에서 몇몇 애들이 고래봤데.."
기형: "와! 정말이지?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야 겠는걸.."
얼마 후.. 믿기 힘든일이 일어났다. 바다만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정말 무언가가 바다에서 움직이는 거다. 자세히 보니 고래였다! 커다란 지느러미를 밖으로 잠시 내놓았다가 곧 사라져버린.. 고래였다!
기형: "클라라! 고래야! 고래 봤어!"
클라라: "뭐? 어.. 어디?"
기형: "저기~ 꽤 멀리있지만 분명한 고래라고! 근데 혹시 돌고래 아닐까? 움직임이 심상치 않던데.."
클라라: "기형.. 돌고래는 여기 못살아.. 여기가 무슨 남태평양인 줄 알아.. 여기 물이 얼마나 차가운데.."
기형: "아.. 그렇구나.. 고래 맞구나.."
클라라: "근데.. 나 아직도 못봤어..;ㅁ;"
나카코: "나도 봤는데.. 바다 유심히 보고 있으면 보일거야.. 근데 난 고래가 뿜는 분수를 기대했는데.."
고래를 본 하루였다.
# by | 2007/10/20 07:19 | 5. Norwegian Lif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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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고 있으면.. 참 아름답죠..
산도 꽃도 나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