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mark로 가다! - part3. 비행기에서 바라본 모습

오슬로 공항에서 하루 노숙을 하고, 알타(Alta)로 떠나는 비행기를 탔다. 차로가면 하루가 넘게 걸리는 구간이 비행기로는 단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보통 비행기에서의 시간은 이륙, 착륙 때 빼고는 밖에 보이는 것이 구름뿐인지라 지루하게 마련인데.. 참 이상하게도.. 운이 좋았던건지 하늘이 선사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The Sunrise from the flight in Norwegian sky

노르웨이 하늘로 떠오르는 비행기 안에서, 오슬로 상공에서, 바라본 일출은 장엄했다. 해는 아주 강하게 빛을 발하면서 낮지만 빠르게 떠오르고 있었다.

The countryside near Oslo from the flight

오슬로 주변 근교 풍경.. 강과 밭들이 보인다.

Deep clouds

Double Circular-Rainbow

비행기 안에서 봤던 풍경중에 가장 놀라웠던 풍경은 원형의 쌍 무지개를 봤을때다! 쌍 무지개(double rainbow)를 본 적은... 대전에서 한번 아주 강했던 태풍(매미였던 걸로 기억..)이 지나간 후.. KAIST 하늘위에 떠 있던 걸 본 적이 있다.. 그때 랩에 있던 사람, 도서관에 있던 사람, 동아리 방에 있던 사람, 기숙사에 있던 사람.. 너나 할것 없이 밖에 나와서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건 쌍 무지개에다가 원형 무지개이다! 비행기 안에서는 정말 선명하게 보였는데, 카메라의 능력이 저거 밖에 안된다는게 참 안타깝다..

Alta fjord from the flight


'백조의 피오르드'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알타.. 그 이름답게 비행기에서 미리 바라본 피오르드의 모습은 정말 매혹적이었다. 하얀 눈이 덮인 뾰족뾰족한 산들 사이로 흐르는 피오르드의 물줄기라.. 역시, 소설 반지의 제왕의 배경이 되었을 법한 모습이다. 마지막 사진은 현재 내 블로그의 맨 위쪽 타이틀 배경으로도 쓰이고 있다.. =)

by 기형z | 2007/12/04 07:11 | 5. Norwegian Lif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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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정민 at 2007/12/04 11:16
와오 멋지다 ㅜ 언제나 왕성한 활동가 기형이 ㅎㅎ 많이 많이 보구 와~
Commented by dike at 2007/12/04 12:29
우와....정말 신비롭네요. 비행기 안에서 창밖 내다보는건 지루해지지가 않아요...^^:
Commented by 민디 at 2007/12/05 11:19
와우.
사진이 예술입니다..+__+
Commented by 기형z at 2007/12/05 22:40
정민/ 허허;; 활동가 까지야..ㅋ 여기저기 놀러만 다니면서 살고싶다..ㅋ

dike/ 맞아요! 다이나믹한 풍경들을 볼 수 있죠..ㅎ

민디/ ㅎㅎ 저런 사진 건지려고 계속 셔터 누르고 있었어요..ㅋ
Commented by 허주사우르스 at 2007/12/06 10:51
산줄기 멋있어요.실제로 보면 눈을 못떼겠네요
Commented by 루로우니 at 2007/12/08 04:04
쌍무지개는 꽤 많이 봤는데 ㅎ;

근데 원형무지개는 이거 완전 초레어급 ㄷㄷㄷ
분명 소장가치가 있는 사진이야 ㅋㅋㅋ
Commented by 기형z at 2007/12/09 05:44
루로우니/ 근데.. 너무 옅게 나와서 안타까워..;ㅁ;
Commented at 2008/03/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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