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07일
Finmark로 가다! - part4. 샤머니즘이 담긴 알타의 고대 바위 그림
이번 핀마크(Finmark)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바위에 선사시대 그림이 새겨진 곳 알타(Alta)이다. 이 바위 그림은 기원전 4000년 경에 그려진 것으로 밝혀진, 샤머니즘의 풍속이 담긴 아주 귀중한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한다. 이 고대 유적이 노르웨이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UNESCO 세계문화유산 지도를 받아보고 난 이후이다. 'Ice Age'라는 영화같은데서 볼 수 있는 stone age 시대의 바위 그림이라.. 매력적인 곳임에 틀림없었다.
The view of Alta museum

이 유적을 보기 위해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알타의 지도를 구해서 알타 박물관으로 향했다. 알타는 나름 핀마크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라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로 엄청 작지만..)이다. 도시의 크기는 걸어서 도시 끝에서 도시 끝까지 갈 수 있을 정도이다. 반경이 한 3키로 정도..?
The view of Alta fjord from Alta museum

알타 박물관은 알타 피오르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서, 이곳에서 아름다운 백색의 알타 피오르드를 바라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노르웨이에는 open museum 들이 많은 데, 이 박물관 역시 피오르드를 배경으로 선사시대의 바위 그림들을 구경할 수 있는 open museum과 내부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알타 근처의 여러 곳에서 바위 그림들이 발견되었지만, 이 박물관이 있는 곳이 가장 큰 규모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허용하는 곳이라고 한다.
At Alta museum

The pathway at Alta museum

이런 식으로 길이 나있어서.. 이 길을 따라 걸으면서 곳곳에 있는 바위그림들을 보는데.. 노르웨이는 확실히 자연 보전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하긴 얼마전에 우연히 자연 보전 부분 전세계 국가 순위를 보니, 노르웨이가 거의 top이었던게 생각난다.
Pre-historic rock carvings at Alta museum in Norway

이런 바위 그림들이 지금까지 남아있을 수 있던 이유는 이게, 그냥 바위 위에다가 그림을 그린게 아니라, 그림 그릴 부분을 파내서 다른 붉은 암석으로 채워 넣으며 그림을 그렿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의 선사시대의 예술작품인 셈이다... 리셉션에서 그림들에 대한 설명들이 담긴 책자를 얻을 수 있는데, 우선 그림들을 먼저 감상해보면서 어떤 의도로 그렸을까,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를 피오르드의 아름다움과 함께 추측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나서, 설명을 보면서 맞춰보는게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것 같다.
Another view of Alta museum

Pre-historic rock carvings at Alta museum in Norway

이 그림 보면서, 분명히 쟤네들 노르웨이 북극권의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떠나는 거라고 추측해 버렸다..
The inside-part of Alta museum

내부 박물관에도 여러가지 볼 것들이 많이 있다. 주로 선사시대 바위 그림들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지만, 핀마크 지역이 바이킹 시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사미족(Sami people)들의 본거지인지라 그에 해당하는 전시물들도 있어서 흥미롭다.
The painting about Sami people's identity

이 작품은 사미족들의 아이덴티티를 찾자는 내용인데, 노르웨이 왕국이 사미족들에게 노르웨이인 임을 강요하지만, 사미족의 주체성을 갖자는.. 그런 의미인 듯..
결국 노르웨이에 와서 핀마크까지 구경하고 왔으니.. 이제 한국에 돌아가도 여행 못해본 거 때문에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다. =)
* English summary
I went to Alta, the biggest city, even though it is still too small, in Finmark north part of Norway, to watch the pre-historic rock carvings made approximately 6,000 years before. These rock carvings are also set as UNESCO cultural world heritage. Alta museum for rock carvings locates at near Alta fjord. I could enjoy full time with rock carvings and views of beautiful white Alta fjord during I was walking along the pathway at Alta museum. I promise you can spend enjoyful time, and get nice views and photos. There is also inside-part for explanation of pre-historic rock carvings and Sami culture. It is quite interesing part here because Finmark has been the well-knwon hometown of Sami people since the time even before the Viking age.
The view of Alta museum

이 유적을 보기 위해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알타의 지도를 구해서 알타 박물관으로 향했다. 알타는 나름 핀마크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라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로 엄청 작지만..)이다. 도시의 크기는 걸어서 도시 끝에서 도시 끝까지 갈 수 있을 정도이다. 반경이 한 3키로 정도..?
The view of Alta fjord from Alta museum

알타 박물관은 알타 피오르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서, 이곳에서 아름다운 백색의 알타 피오르드를 바라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노르웨이에는 open museum 들이 많은 데, 이 박물관 역시 피오르드를 배경으로 선사시대의 바위 그림들을 구경할 수 있는 open museum과 내부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알타 근처의 여러 곳에서 바위 그림들이 발견되었지만, 이 박물관이 있는 곳이 가장 큰 규모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허용하는 곳이라고 한다.
At Alta museum

The pathway at Alta museum

이런 식으로 길이 나있어서.. 이 길을 따라 걸으면서 곳곳에 있는 바위그림들을 보는데.. 노르웨이는 확실히 자연 보전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하긴 얼마전에 우연히 자연 보전 부분 전세계 국가 순위를 보니, 노르웨이가 거의 top이었던게 생각난다.
Pre-historic rock carvings at Alta museum in Norway


이런 바위 그림들이 지금까지 남아있을 수 있던 이유는 이게, 그냥 바위 위에다가 그림을 그린게 아니라, 그림 그릴 부분을 파내서 다른 붉은 암석으로 채워 넣으며 그림을 그렿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의 선사시대의 예술작품인 셈이다... 리셉션에서 그림들에 대한 설명들이 담긴 책자를 얻을 수 있는데, 우선 그림들을 먼저 감상해보면서 어떤 의도로 그렸을까,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를 피오르드의 아름다움과 함께 추측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나서, 설명을 보면서 맞춰보는게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것 같다.
Another view of Alta museum

Pre-historic rock carvings at Alta museum in Norway

이 그림 보면서, 분명히 쟤네들 노르웨이 북극권의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떠나는 거라고 추측해 버렸다..
The inside-part of Alta museum

내부 박물관에도 여러가지 볼 것들이 많이 있다. 주로 선사시대 바위 그림들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지만, 핀마크 지역이 바이킹 시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사미족(Sami people)들의 본거지인지라 그에 해당하는 전시물들도 있어서 흥미롭다.
The painting about Sami people's identity

이 작품은 사미족들의 아이덴티티를 찾자는 내용인데, 노르웨이 왕국이 사미족들에게 노르웨이인 임을 강요하지만, 사미족의 주체성을 갖자는.. 그런 의미인 듯..
결국 노르웨이에 와서 핀마크까지 구경하고 왔으니.. 이제 한국에 돌아가도 여행 못해본 거 때문에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다. =)
* English summary
I went to Alta, the biggest city, even though it is still too small, in Finmark north part of Norway, to watch the pre-historic rock carvings made approximately 6,000 years before. These rock carvings are also set as UNESCO cultural world heritage. Alta museum for rock carvings locates at near Alta fjord. I could enjoy full time with rock carvings and views of beautiful white Alta fjord during I was walking along the pathway at Alta museum. I promise you can spend enjoyful time, and get nice views and photos. There is also inside-part for explanation of pre-historic rock carvings and Sami culture. It is quite interesing part here because Finmark has been the well-knwon hometown of Sami people since the time even before the Viking age.
# by | 2007/12/07 23:42 | 5. Norwegian Life | 트랙백 | 핑백(2)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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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거의 상감기법...-ㅂ-;
그리고 저 선사시대 그림은 몇 년전 여기 모뉴멘트 벨리에 갔을 때 봤던 옛날 인디언 그림하고도 비스하네요...신기~
바위 그림이 붉은 색으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보니까 너무 신기하네. 꼭 요새 사람들이 그려놓은 것 같아 :) 직접 보면 더 신기하겠다!
저 많은 암각화 중에서도 눈여겨 볼 것이 있었다면 "스키타는 사람" (사진엔 안나와있지만...)
스키가 비단 현대사람들이 즐기는 동계 스포츠가 아닌 고대시대에도
사람들이 즐겼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저런 멋진 자연아래서 마음이 늘 평안해서..
암각화 티셔츠.. 모 이런거 안파나요?
암각화머그도 멋질거 같은데..
그러고보니 정말 상감기법 이군요..!
annie/ 저도 처음에 이런 유적이 있다는 거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곳에 살면 엄청 추웠을 텐데.. 그때는 안추웠을려나..
그러면서도 피오르드를 배경으로 집짓고 살면 멋질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ㅎ
연희/ 오.. 사미족들이 왜 언급됬을까..? 궁금하네..ㅎ
근데 진짜 보존이 너무 잘 되있어서 너무 신기했어~
루로우니/ 맞다! 스키타는 사람들 깜빡했네..ㅋㅋ;
상기시켜줘서 고마워~
한국은 1월 말에 들어가니까.. 아마 2월에 볼 수 있을거야~
찌에/ 정말 여기있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복지제도가 잘 되있어서 굶어죽을 수도 없고, 뭐.. 걱정도 없다니까요~
갑자기 이 사람들 부러워져요...;;
아.. 암각화 관련된 기념품 많이 팔았는데.. 비싸서 구경만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