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0일
그라민 은행과 블루오션 전략
경영학 수업을 들으면서 case study 비슷한 것을 하는데, 우리 조가 주제로 잡은 Muhammad Yunus 박사의 그라민 은행에 대해서 여러가지 경영 방식등을 분석해 보다보니 참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나, 평소에 관심있던 그라민 은행에 대해서 이렇게 공부해 볼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서 부터 요즘 조금 힘들지만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 최근에 이것과 관련해서 읽은 책이 두 권있는데, 하나가 Yunus 박사가 쓰신 "Banker to the poor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이고, 다른 책이 김위찬 박사가 쓴 하버드에서 출판된 "Blue Ocean Strategy (블루오션 전략)" 이다.
첫번째 책을 먼저 읽어본 후, 두번째 책을 읽을 때,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그라민 은행이 하고 있는 microcredit 비즈니스 모델이 블루오션 전략에서 말하고 있는 아이디어들에 딱 맞아 떨어지고, 전략 분석 툴에도 정확히 match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블루오션 전략 중에서 가장 강조시 되는 부분이, 새로운 마켓을 찾고, 그 마켓을 타켓으로 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과, 이러한 마켓에서의 블루오션 전략들이란, 기존의 전형적인 경쟁자들이 잘 하고 있던 부분을 오히려 하지 않거나 비중을 줄이고, 그들이 신경쓰지 않고 있던 부분에서의 customer에게 appeal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 비중을 늘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마켓을 개발하고, 경쟁자와의 경쟁을 피할 수 있고 가치를 창출 할 수 있기에 가치 혁신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다른 기업들이 경쟁사와의 관계를 신경쓰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쓸때, 블루오션 기업들은 자신의 비즈니스만 신경쓰면 된다. 그라민 은행같은 경우는 은행들이 거들떠도 보지 않던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담보로 대출을 해준다는 점에서 새로운 마켓을 열었다고 볼 수 있고, risk를 줄이기 위해서 group-based loan이나 not-in-office 정책(은행원들이 사무실에 있지않고 직접 마을을 방문하면서 일을 하는 것)등을 꾀하면서 보통 은행들이 하지 않던 일을 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블루오션 전략에서도 한계가 있는데, 블루오션 전략이라는 것 자체가 그 당시의 주변 환경을 토대로 한 것 이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환경이 변하게 되면, 그 전략 역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영원한 블루오션이란 없기 때문에 계속적인 전략 수정이 필요한 것인데, 기업에서 이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한다는 solution이 없는 것이다. 그라민 은행도 이 은행의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면 더이상 이자율이 높은 그라민 은행에서의 대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Yunus 박사는 그라민 은행의 목표가 (가난한 사람들이 모두 없어져서) 은행이 망하는 것이라고 했으니.. 그라민 은행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겠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Grameen bank for the poor와 Grameen Bank’s Blue Ocean Strategy도 읽어 보세요..^^
첫번째 책을 먼저 읽어본 후, 두번째 책을 읽을 때,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그라민 은행이 하고 있는 microcredit 비즈니스 모델이 블루오션 전략에서 말하고 있는 아이디어들에 딱 맞아 떨어지고, 전략 분석 툴에도 정확히 match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블루오션 전략 중에서 가장 강조시 되는 부분이, 새로운 마켓을 찾고, 그 마켓을 타켓으로 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과, 이러한 마켓에서의 블루오션 전략들이란, 기존의 전형적인 경쟁자들이 잘 하고 있던 부분을 오히려 하지 않거나 비중을 줄이고, 그들이 신경쓰지 않고 있던 부분에서의 customer에게 appeal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 비중을 늘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마켓을 개발하고, 경쟁자와의 경쟁을 피할 수 있고 가치를 창출 할 수 있기에 가치 혁신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다른 기업들이 경쟁사와의 관계를 신경쓰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쓸때, 블루오션 기업들은 자신의 비즈니스만 신경쓰면 된다. 그라민 은행같은 경우는 은행들이 거들떠도 보지 않던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담보로 대출을 해준다는 점에서 새로운 마켓을 열었다고 볼 수 있고, risk를 줄이기 위해서 group-based loan이나 not-in-office 정책(은행원들이 사무실에 있지않고 직접 마을을 방문하면서 일을 하는 것)등을 꾀하면서 보통 은행들이 하지 않던 일을 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블루오션 전략에서도 한계가 있는데, 블루오션 전략이라는 것 자체가 그 당시의 주변 환경을 토대로 한 것 이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환경이 변하게 되면, 그 전략 역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영원한 블루오션이란 없기 때문에 계속적인 전략 수정이 필요한 것인데, 기업에서 이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한다는 solution이 없는 것이다. 그라민 은행도 이 은행의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면 더이상 이자율이 높은 그라민 은행에서의 대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Yunus 박사는 그라민 은행의 목표가 (가난한 사람들이 모두 없어져서) 은행이 망하는 것이라고 했으니.. 그라민 은행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겠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Grameen bank for the poor와 Grameen Bank’s Blue Ocean Strategy도 읽어 보세요..^^
# by | 2008/03/10 15:16 | E. Biz economy | 트랙백 | 덧글(7)
이 블로그의 모든 컨텐츠는 Creative Commons License 2.0에 의해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컨텐츠를 인용하고자 하시는 분은 한국,미국 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공정사용(Fair Use)' 범위 내에서 저작자 표시(블로그 http://kkhsoft.egloos.com 의 출처), 비상업적 사용, 변경 금지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작년 말쯤엔가 이대에서 강연 했었는데
사실 KAIST는 이공계만 있는 거에다가 경영/경제 쪽 커리큘럼이 좀 좋아요~ 그래서 저처럼 이쪽 부전공 신청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어요.
jooddang/ 아.. 그때 강연할 때, 꼭 가보고 싶었는데, 뭔가 시간이 겹쳐서 결국 못가게 되어서 참 안타까웠어요. 그 분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는데 말이에요.
잘하면 올 해도 오실지도 모른답니다. 기대하고 있는중...
이 전략적 이동을 하는 방법을 소개한 것이 블루오션 전략이라는 말씀은 위에 언급해 드렸고요,
더 근본적으로는 블루오션 전략의 마인드 셋은 '재구축주의'라는 것입니다. 시장의 조건이 정해
져 있지 않고, 산업의 경계선을 재 구성함으로써 시장 및 산업을 재 구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산업의 경계선을 재 구축함으로서 경쟁을 무력화 시키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따라서 블루오션
전략에 익숙한 기업이라면, 님의 말씀대로 시장 및 주변환경의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새로운
산업경계선 재 구축을 통해 이를 벗어나리라 생각됩니다. 최근의 닌텐도 케이스가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