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의 진주, 백색 도시 두브로브닉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브로브닉은 크로아티아의 끝자락에 위치한 중세 시대의 백색 항구 도시이다. 이 곳은 중세시대에 생긴 백색 도시인데, 그 당시 아드리아 해에서 유일하게 베니스의 라이벌로서 상업활동이 왕성했던 곳이라 한다. 또한 아드리아 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UNESCO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이 곳에 오기 전에 몬테네그로의 코토르에 감탄했었는데, 두브로브닉을 보니 코토르는 맛배기 였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코토르의 작은 회백색 요새에 비하면 이곳은 도시 전체가 백색에 붉은 지붕을 가지고 있고, 규모도 코토르에 비해 훨씬 컸다. 이 아름다운 마을을 주변으로 흐르는 푸르고 드넓은 아드리아 해와 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태양이 이 곳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고 있었다. 두브로브닉 곳곳의 거리들을 걷는 것마저 너무나 재미있다.

A bridge into Old city of Dubrovnik, Croatia

확실히 몬테네그로에서 부터는 한 겨울임에도 선선한 편이다. 그 동안 추위에 떨며 여행했던 것을 생각하면 한결 편하고 기분도 좋다. 특히 두브로브닉의 성벽 안의 도시로 들어가는 다리 근처에 열린 오렌지와 귤들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밌을 따름이다. You can see oranges near the bridge into Old city. At that time, it was January! Oranges in winter!

The view of port of Dubrovnik

Old white city of Dubrovnik

White wall

The main street in Old city of Dubrovnik

A narrow street inside Old city

A narrow street inside Old city

두브로브닉도 코토르처럼 좁은 길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데 코토르보다 더 짬임새 있게 거리가 구성되어져 있어서 그런지 길이 더 찾기 쉽고 깔끔한 느낌이 든다. 두브로브닉 안의 이길 저길을 걸어다니며 이곳 저곳을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Another way to outside of city

Stradun, Dubrovnik's main street

Onofrio's Fountain

The view of small orange farm

중세시대 때는 두브로브닉은 라구사(Ragusa) 공화국의 한 도시로 베니스에 버금가는 부유한 도시였다고 한다. 그 당시 해상 무역으로 축적한 어마어마한 부와 뛰어난 외교정책이 두브로브닉의 번영을 뒷받침 해주었고 아드리아 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도시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곳에도 곳곳에 역사적인 볼거리가 있었고, 상당히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 묻어나는 것 같다.

The view of Dubrovnik from city wall

The highest tower in Dubrovnik

The view of left-side Dubrovnik from tower

The view of mid-side Dubrovnik from tower

The view of right-side Dubrovnik from tower

The view of Adriatic Sea through small hall from tower

The view of Adriatic Sea neat city wall

Kee(me) on the city wall of Dubrovnik

The view of city wall on Adriatic Sea

A tide against city wall of Dubrovnik

두브로브닉을 감싸고 있는 백색 성벽으로 올라가 보았다. 성벽에서는 붉은 지붕들로 뒤덮인 두브로브닉의 모습을 푸른 아드리아해를 배경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하나의 절경을 보는 것 같았다. 성벽을 죽 따라 돌면서 아드리아 해의 파도가 성벽에 부딪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A small red lighthouse

Dubrovnik's main square

Another view of main square

The view of street in Dubrovnik

The view of street in Dubrovnik

The view of street in Dubrovnik

The view of street in Dubrovnik

There are many streets between white buildings in Dubrovnik like Kotor. Every streets has different appearance and feeling. It is also enjoyment to walk along any streets here.

Inside a restaurant for lunch

Delicious Croatian food

점심때가 되어서 한 음식점에 들어가서 크로아티아 요리를 맛보게 되었다. 음식점 주인은 서비스로 달콤한 와인을 한잔 곁들여 주었다. 식사를 하고 있는데 한 커플이 들어왔다. 서로 영어를 사용하길래 레스토랑도 조용하고 해서 얼핏 엳듣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 분이 노르웨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엔, 투, 트레, 피에르, 펨, 섹, 슈, 오우트, 니, 티".. 자세히 들어보니 1에서 10까지 숫자를 노르웨이어로 말하고 있었다. 더 자세히 들어보니 남자가 "독일어랑 스웨덴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하고 여자한테 말을 한다. 독일-스웨덴 커플인것 같다. 스웨덴이랑 노르웨이랑 spoken language가 같아서 그런건데, 그래도 우연히 듣게 된 이야기치고 재미있다.

The view of Dubrovnik from a beach

The view of Adriatic Sea from a beach

두브로브닉이 아드리아 해 위에 떠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잠시 근처 해변가로 나왔다. 역시 멋지다.. 가까이서 본 아드리아해도 참 색이 예쁘고..

Near a port of Dubrovnik

Another view of Dubrovnik

People enjoys sunshine near Adriatic Sea

Kee(me) in Dubrovnik

조금 구름꼈던 날씨가 개면서 맑아지니 슬슬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항구에서 아드리아해를 보면서 햇살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생기고.. 나도 여유를 즐기고 있었는데, 나와 같은 한 배낭 여행객이 말을 건다.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하다가 사진을 서로 한번씩 찍어주고 곧 헤어졌다. 미국에서 온 여자 배낭 여행객 3명은 얼마나 기쁜지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서로 사진을 찍어준다. 가족과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크로아티아 주민들 역시 행복한 모습이다.

The view of Dubrovnik under sunshine

A corner inside Old city

The view of Rector's Palace

Main street under sunshine

The view of Dubrovnik under sunshine

City wall with Adriatic Sea under sunshine

The view of Adriatic Sea under sunshine

Another view of Dubrovnik under sunshine

The view of Dubrovnik through small hall

The view of Dubrovnik with clear sky

햇빛이 강하게 다시 내려쬐자, 두브로브닉은 아드리아해에 위치한 백색 도시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낸다. Under sunshine, Dubrovnik shows its beauty affectedly. 성벽에 기대어 푸르게 펼쳐진 아드리아 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때의 기분은 최상이다. 주변의 경치는 아름답고, 갈매기의 쥐저귐과 성벽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편안함을 내게 가져다 준다. 아주 붐비지 않으면서 하나 둘씩 보이는 여행객들의 감탄 소리가 멀리서 들려온다.

The last view of Dubrovnik

The last view with Adriatic Sea

두브로브닉에서의 사진이 한 포스팅에 이렇게 많은 데는 사실 그 이유가 있다. 두브로브닉에서는 정확히 2박3일을 머물렀는데, 그 기간 동안 정말 사진도 많이 찍고 (여러개로 나눠서 포스팅 할까하다가 나도 사진 정리 중에 다시 그 기억에 푹 빠져서 한번에 포스팅하게 되었다) 다른 곳에서 보다 그냥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도 많이 즐겼다. 따뜻한 느낌에 아름다운 백색도시가 푸른 바다위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느낌도 좋았다. 또한 이번 여행 중에서 나는 두브로브닉을 가장 아름다운 곳,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곳으로 뽑는다. 두브로브닉... 아드리아해의 진주... 흰색의 성벽, 붉은색 지붕, 푸른색 아드리아 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자친구와 함께 이 곳을 다시 찾아 다시 한번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

* English summary
Dubrovnik, the city located at southern-most part of Croatia, is a white old city. In Middle Ages, Dubrovnik was very prosperous based on its maritime trade and regarded as a unique rival of Venice (a coastal city in Italy) in Adriatic Sea. In Dubrovnik, every building is built from white-coloured stones, and has red-coloured roof. The whole city is surrounded by white city walls around clear and deel blue Adriatic Sea. Every streets and places are clear and beautiful that doesn't makes you boring at all. Here is the most prominent place near Adriatic Sea for toursits. In addition, Dubrovnik has been included in the UNESCO list of World Heritage Sites. I feel that I can spend the happiest time if I come here with my girl-friend someday again.

by 기형z | 2008/07/09 19:37 | i. Travelogu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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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ao at 2008/07/09 20:46
Marvelous place here! I believe everyone have a chance should go there! Hi! You are so cool to find this place!
Commented by 기형z at 2008/07/10 13:17
Haha.. thank you for your comment!
Someday I wanna travel all countries in the world to find nice places like here =)
Commented by MJ81 at 2008/07/10 00:49
저 빨간(또는 주황색?) 지붕 집들은 캘리포니아쪽에서 많이 보던 건데 동유럽에도 있군요! The view of Adriatic Sea under sunshine <- 이 사진 정말 멋있어요!
Commented by 기형z at 2008/07/10 18:04
실제로 보면 더 멋있어요..ㅋ
탁 트인 해변 때문에..
Commented by ko-un at 2008/07/10 00:59
영화세트장같애. 건물, 거리, 깔끔하고 깨끗해 보인다.
Commented by 기형z at 2008/07/10 18:05
응.. 참 예뻤어.ㅋ
개인적으로 여자들이 참 좋아할만한 곳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ㅎ
Commented by 찌에 at 2008/07/10 07:29
겨울에도 이렇게 예쁜데 봄,여름에는 정말 환상이겠어요
골목길을 돌아다니면 정말 중세로 돌아간듯한 착각같은것도 들것같아요
Commented by 기형z at 2008/07/10 18:06
여름에 가서 수영도 즐기면서 여유를 즐기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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